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목했던 ‘서민 타운’
스마트관리(주) 시행 자급자족형 주택 마을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 주기 위해 시작된 일”
휴양복합타운이 경남 거창군에 본격 추진될 계획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스마트관리(주)가 개발 시행하고 (주)새찬건설가 시공하는 이 타운에는 노인복지시설과 치유센타, 임업후계자 마을, 청소년 수련원 등의 기능을 하게 된다. 시행 계획에 나선 유창재대표는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정부 및 관계 기관에 노인주거복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어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휴양복합타운을 계획 제안해왔다. 하지만 추진하는 과정에서 여러 사정상으로 착공되지 못했고, 최근 경남 거창에 사업부지를 구입 시행을 본격 계획하고 있다. 유창재대표는 “계획보다는 작지만 시범사업으로 충분히 할만 한 곳”이라고 피력하고 있다.
이곳에 추진되는 휴양복합타운은 휴양지로서의 기능과 귀촌 귀농인의 농업인주택지 공급, 그리고 주변 마을주민들의 의료지원 서비스 등 노인 복지관의 기능을 합친 지역민의 휴식처로서의 역할과 함께 주거 복지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가 있어 신선한 반향을 예고하고 있다.
이 휴양복합타운은 침체된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도농간의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연구 개발된 것으로 알려진다.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의 주목을 받아왔던 서민만을 위해 개발 계획인 것이다.
새롭게 들어설 이곳은 총 사업부지로 면적을 약 60,000평방 미터(1만 8천여 평)를 확보해 놓은 상태이며 전체 개발 면적은 약 82500평방 미터(2만 5천여 평)규모로 진행될 계획이다. 휴양복합 타운 사업과 관련, 참여와 문의는 스마트관리(주)⁕1577-1307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위기상황와도 극복할 수 있는 타운”
시행 개발에 나선 유창재대표는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인들과 은퇴 준비가 덜 되어있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은퇴 후의 삶에 대해 희망을 줄 수 있는 개발 사업이다.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자급 자족형 주택과 자급 자족형 마을 건설로 그 어떤 위기상황이 와도 이겨낼 수 있는 타운 조성을 만들 예정”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대표는 이어 “지난 2017년 문재인 대통령 취임 당시 전국 300개 마을 건립 사업계획서를 청와대 및 일자리위원회에 제출, 검토를 받아 국토교통부로 넘어가 있는 상태에서 진행되지 못했다. 3년이 지난 시점에서 어려움에 처한 수많은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다시 한번 희망과 힘을 내는 계기가 됐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 “코로나19를 극복한다 해도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수많은 서민들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다. 도심에서의 삶을 고집했던 현재의 고령층들 중 49%가 극빈층으로 전락해 도심지의 차가운 골방에서 하루하루를 연명하고 있는 시대”라면서 “그 분들이 삶의 여유와 기회가 있던 시기에 시골로 눈을 돌렸더라면 오늘날과 같은 비참한 삶은 겪지 않았을 것”이라며 ‘시골’의 중요성을 상기시켰다.
“남다른 소명감 국민 위한 시설”
유대표는 2017년 6월 문재인 대통령 취임 당시 ‘앞으로 바이러스가 돌고 장기간 경기침체로 수많은 소상공인들과 서민들이 극빈층으로 전락해 정부 부담이 가중될 수 있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는 내용의 자세히 서술한 계획서를 보내 경각심을 예고한 바가 있기도 하다.
유대표는 이처럼 남다른 소명감으로 국민을 위한 걱정을 해온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국민의 삶에 보탬이 되도록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것.
그는 또 “앞으로 도심은 인간의 삶의 질과 행복을 이끌어 주지 못한다. 오히려 덫이 되어 어려운 서민들의 목줄을 잡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지방의 전원생활에서의 터를 잡는 이들은 그 어떤 위기가 와도 이겨낼 힘을 갖출 것으로 확신한다. 은퇴준비가 미흡한 일반 국민들의 70%는 가장 큰 위기를 맞아 지금의 극빈층 어르신들보다 더욱더 비참한 삶을 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하고 있다. 이런 연유에서 농촌의 중요성과 활성화를 꼽는다.
“정부는 지금보다 더 많은 역량을 지방의 농어촌지역 활성화로 집중하여 국민들을 지방으로 이전시킬 필요성을 높게 보고 있다. 앞으로 서울을 비롯 수도권 도시는 극빈층을 더욱더 양산함으로써 계속해서 국가 재정 부담을 증가시키는 이유에서다.
“노년거쳐 죽음에 까지 행복한 삶”
특히 이번 사업은 향후 서민들이 노년을 거쳐 죽음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하면 궁핍과 고독에 처하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 하는 물음에 대한 답을 제시할만한 사업이라고 믿는다.”유창재대표는 다목적 다기능을 갖는 휴양복합타운에 상당한 자긍심을 시사했다.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들과 많은 근심 속에서 살아가는 도심의 서민들의 고민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은 지자체장들의 결심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대에 있다. 중앙정부와 관계부처의 관심과 지원이 어느때 보다 크다. 국민들의 고충을 감안한 희망적 제시가 매우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
한편 휴양지타운이 들어서는 거창군은 국내 최고 생태관광지 거창 창포원 조성을 비롯 농업인 월급제 시범사업과 3무(無)농업 실천사업, 세계승강기 허브도시 조성, 항노화 힐링 중심도시 기반구축 등 군민을 위한 헌신적인 성공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지방자치 25주년을 맞아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2020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장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구 군수는 지난 2년간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을 높게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영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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