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방부는 미국이 주한미군 규모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고, 순환배치 부대를 '상시주둔'으로 전환하기로 한 것은 "한미동맹이 양측 입장에서 봤을 때 중요하다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
미 국방부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인 2021년도 ‘해외 주둔 미군 재배치 검토’(GPR)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미 국방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 안정에 기여하고 잠재적인 중국의 군사적 침략 및 북한의 위협을 막기 위해 동맹·파트너와의 추가 협력을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대북 억제를 넘어 중국 견제에 초점을 맞췄다는 의미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