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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에… 3세 경영 본격화

 by : sunday-etimes | 작성일 : 20-10-14 15:14
조회 : 10,939  
                               <사진/정의선 회장>
 
 경영능력 검증 끝내종합 모빌리티선도
 
재계에 새로운 바람이 어떻게 불지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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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50) 이 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이로써 삼성·현대차·SK·LG 등 재계 서열 1~4위 그룹 모두 3~4세 경영 체제에 들어가게 됐다. 재계 서열 2위인 현대차그룹에서 3세 경영이 본격화 된 것이다.
 
부친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기 입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그룹의 불확실성을 타개하기 위한 것으로 부분도 작용한 것으로 재계는 해석하고 있다. 정의선회장의 향후 경영 스타일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20189월 수석부회장에 취임한 이후 정 신임 회장은 경영 능력을 검증받았다는 게 재계의 중론이다. 2016년 이후 4년여간 그룹을 실질적으로 경영해왔다. 전기차와 수소경제 기반 구축, ‘제네시스로 상징되는 고품질 고급 제조사로서 위상을 다졌다는 평가다.
 
현대차그룹은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 정세영 전 현대자동차 회장의 창업세대’, 정 회장의 세계적 자동차 그룹 도약세대이후 종합적 모빌리티 선도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재계는 예상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와 판매에 집중했던 과거 세대들과 달리, 종합 모빌리티 기업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미 올 3월 현대차 정관에 사업 목적을 차량뿐 아니라 기타 이동수단을 포함, 제조에만 머무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도 이를 방증한다.
 
 자동차 제조와 판매만으로는 더 이상 존속이 어렵다는 판단도 한몫한 것으로 알려진다. 영문명 ‘HMG’M이 모터(Motor)가 아닌 모빌리티(Mobility)로 대중에게 다가갈 것이라는 게 재계와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수소와 전동화 시대의 청사진 구축
앞으로 기업문화 혁신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타운홀 미팅이 잘 말해준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없었던 일이다.
 
특히 수소 생태계 구축 등 정부 및 재계와의 협력을 조화롭게 끌고 갈 것으로 예상된다. 7월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업계를 대표해 직접 수소와 전동화 시대의 청사진을 발표한 것은 주목받을 만하다.
 
회장 취임 후에도 현대차그룹의 실질적인 지배구조 개편과 지분 승계 문제 등은 계속 진행될 여지는 있다. 정 신임 회장의 안정적 승계하기 위해서는 그룹 지배구조 개편이 순조롭게 돼야할 것으로 재계는 분석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18년에 현대모비스를 최상위 지배회사로 두는 지배구조 개편에 나선 바 있으나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의 공격에 이를 철회한 바가 있기도 하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임무1994년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 과장으로 입사후 26년 만이다. 부친 정몽구 회장이 현대차그룹을 세계 완성차 5위권으로 끌어올린 주역이었다면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전례 없는 변곡점에서 그룹을 지휘하게 됐다.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변곡점
이로써 정몽구 회장은 2000년 현대차그룹 회장직에서 20년만에 명예회장으로 물러날 예정이다.
 
오늘날 자동차 산업은 격변 시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연기관 자동차 시대가 가면서 전기·수소로 대체되는 변곡점의 새로운 에너지를 요구하는 시대에 접어들었다. 게다가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요구하고 있다. 말 그대로 변곡점에 정의선회장이 능력을 발휘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
 
현대차는 내년을 전기차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전기차(아이오닉 5)를 내놓으며 전기차 판매 증가계획과 수소차 선점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넥쏘 다음 모델 개발이후 수소 전기 트럭 양산체제로 오는 2030년까지 25천대 이상 수소 전기 트럭을 유럽 시장에 공급을 목표로 적극 나서고 있다.
 
정회장의 새로운 경영은 그간의 편법적 재산의 증식이나 불공정거래를 얼마나 새롭게 투명하게 해나갈 것인지도 재계와 일반인의 관심을 끈다. 재계에 새로운 바람이 어떻게 불지도 관심이다.
 
정의선 회장은 197010월생으로 휘문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입사 후 현대·기아차 기획총괄본부 부본부장(부사장), 기아차 사장(대표이사), 현대차그룹 기획총괄본부 사장, 현대모비스 사장 등을 거치며 경영 수업과 함께 경영능력을 검증받았다.<김보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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