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화체육관광부⁃2017 문화의 달 기념 행사 포스터>
가을 여행주간 등 맞물려 시간적, 공간적 범위 넓어 ‘진가’ 기대
작년 세종시 이어 올해 울산광역시서…울산의 역사 문화 재 조명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공연과 축제, 문화행사가 다양하고 풍성하게 펼쳐진다.
이 행사는 지난 2003년부터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지역 도시를 순회, 열고 있으며 작년에는 세종에서 개최된 바 있다.
올해는 울산광역시 북구에서 ‘문화 부리의 도시 울산! - 문화로 하나 되는 노동과 산업의 역사!’를 주제로 전통산업의 맥을 이어 세계적 문화 산업도시가 된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기념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문화의 달은 가을 여행 주간 등이 맞물려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간적, 공간적 범위가 더욱 넓어져 ‘행사의 진가’를 기대하고 있다.
우선, 문화의 날인 10월 21일을 전후한 20~22일에 울산 북구청 광장 일원에서는 양방언 밴드 초청공연, 쇠부리(전통 제철법)를 주제로 한 북구공연장상주예술단체 창작공연 ‘불매 올려라’, 철의 역사와 문화도시 울산의 모습을 담은 주제 공연 ‘달천 불이여! 빛이여’, 민속 놀이인 울산 쇠부리 소리, ‘쇠부리 스틸-드럼’ 팀과 비보잉의 합동 무대 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울산 쇠부리 고대 원형로 재현, ‘미디어 숲’, ‘쩌러쩌러 페스티벌’ 등 다양한 전시와 학술,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전국 각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문화의 달을 맞아 지역별로 특색 있는 전시와 공연, 축제가 풍성하게 열린다.
진주남강유등축제(1~15일·경남 진주)를 비롯, 서산 해미읍성축제(6~8일·충남 서산), 강릉 커피축제(6~9일·강원 강릉), 정선 아리랑제(6~9일·강원 정선), 한성 백제문화제(12~15일·서울 송파), 이천 쌀 문화축제(18~22일·경기 이천), 논산 강경젓갈축제(18~22일·충남 논산),
추억의7080 충장 축제(18~22일·광주 동구), 순창 장류축제(19~22일·전북 순창), 자라 섬 재즈페스티벌(20~22일·경기 가평), 고창 모양성제(25~29일·전북 고창) 등 다양한 지역의 대표 축제가 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와 함께 한글문화큰잔치(8~9일·광화문 광장 일대),서울 아트마켓(14~19일·대학로 일대), 한복의 날 기념식(20일·경복궁 흥례문 광장),제98회 전국체육대회(20~26일·충청북도 일원), 부천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20~24일·부천 시청 일대), 가을 여행주간(10월21일~11월5일 전국 각지), 2017부산 원아시아페스티벌(22~31일·부산)등의 행사도 열린다.<양성진 기자>